주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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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건축문화제

열린공간_New Open Space

 

지난 400여년의 역사를 살펴볼 때 공간이 역사적으로 발달하는 과정에서 공간의 진화가 일어나게 된 배경의 핵심은 보다 많은 이들에게 참여와 혜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열린 공간의 성장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 새로 생기는 많은 주거들이 게이티드 커뮤니티로 도시의 섬들을 만들면서 사회와의 연결을 줄이고 있다. 이는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며 더욱이 우리가 추구하는 미래도시의 모습도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익히 들어온 일본의 작은 소도시인 다케오의 시립도서관은 여러 논란이 있지만 인구가 줄어드는 작은 도시에서 예산을 절감하면서 365일 운영하면서도, 서비스의 질을 개선시킨 점에서 민간이 운영하는 공공 공간의 열린 혁신 공간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뉴욕 맨해튼이나 미국 동부의 도시들은 역사적 제약을 갖고 있지만 서부의 실리콘밸리와 시애틀이 기존 도시의 제약과 한계를 벗어난 디지털 도시로서 새로운 가능성들을 열어주는 열린 공간이 되고 있는 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서부의 이런 중소도시들은 상대적으로 기존 사회와 다른 개념을 시도하기가 자유롭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집합도시(Collective Cities)라는 서울 건축비엔날레의 주제와 큰 틀에서 함께 호흡하며 서울이라는 도시 속에 만들어지거나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는 ‘열린 공간’에 주목하며 본 건축문화제의 전체행사를 준비하고자 한다.

 

서울건축문화제 총감독

천의영